[민·군 국방기술 협력] 軍 기술 활용 창업대회 챔피언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반·청년부 각각 5팀 결승 진출
방위사업청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와 함께 31일 일산 킨텍스 박람회 현장에서 ‘제1회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결승전을 연다.
정부가 국방기술거래장터 등을 통해 공개한 국방기술을 민간분야로 사업화해 경제와 안보 분야 발전을 이끌기 위한 행사다. 방사청이 3월부터 지난 2일까지 청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아이디어를 모집한 결과 총 87건(청년 66건, 일반 21건)이 접수됐다. 방사청 관계자는 “전역을 앞둔 장병은 물론 대학생, 벤처기업 창업자,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 등 다양한 사람이 평소 관심이 있거나 직무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12일부터 이틀 동안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회 당일 프레젠테이션에 나설 팀을 선정했다.
청년부에서는 고경준 씨(철도연구원)의 ‘군사용 복합 소재를 활용한 철도차량용 마모판 부품 개발’ 사례와 전승원 씨(정안헬스테크)의 ‘군용 영상 지형지물 측정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한 문자추출 가능한 독서확대경 개발’ 등 5팀이 뽑혔다. 일반부에서는 류정원 씨(힐세리온)의 군용 초소형 음향감응센서를 활용해 만든 ‘3차원(3D) 초음파 음향모듈을 이용한 휴대용 진단기기 개발’ 사례와 임은섭 씨(엔에이치테크)의 ‘군용 열교환 장치를 활용한 스팀 발생 장치’ 등 5팀이 결승에 올랐다.
대회 당일에는 청년, 일반부 각각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뽑아 총 6700만원의 상금을 주고 실제 사업화할 수 있는 자금을 지원하고 국방벤처센터 입주하는 혜택을 줄 계획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벤처 창업을 활성화하고 국방 기술을 민간에 응용하는 사례를 늘리기 위해 대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정부가 국방기술거래장터 등을 통해 공개한 국방기술을 민간분야로 사업화해 경제와 안보 분야 발전을 이끌기 위한 행사다. 방사청이 3월부터 지난 2일까지 청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아이디어를 모집한 결과 총 87건(청년 66건, 일반 21건)이 접수됐다. 방사청 관계자는 “전역을 앞둔 장병은 물론 대학생, 벤처기업 창업자,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 등 다양한 사람이 평소 관심이 있거나 직무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12일부터 이틀 동안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회 당일 프레젠테이션에 나설 팀을 선정했다.
청년부에서는 고경준 씨(철도연구원)의 ‘군사용 복합 소재를 활용한 철도차량용 마모판 부품 개발’ 사례와 전승원 씨(정안헬스테크)의 ‘군용 영상 지형지물 측정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한 문자추출 가능한 독서확대경 개발’ 등 5팀이 뽑혔다. 일반부에서는 류정원 씨(힐세리온)의 군용 초소형 음향감응센서를 활용해 만든 ‘3차원(3D) 초음파 음향모듈을 이용한 휴대용 진단기기 개발’ 사례와 임은섭 씨(엔에이치테크)의 ‘군용 열교환 장치를 활용한 스팀 발생 장치’ 등 5팀이 결승에 올랐다.
대회 당일에는 청년, 일반부 각각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뽑아 총 6700만원의 상금을 주고 실제 사업화할 수 있는 자금을 지원하고 국방벤처센터 입주하는 혜택을 줄 계획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벤처 창업을 활성화하고 국방 기술을 민간에 응용하는 사례를 늘리기 위해 대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