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특수강이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9분 현재 세아특수강은 전날보다 800원(2.96%) 오른 2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세아특수강이 지난 1분기 비수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한 1939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135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생산 호조와 수출 증가로 비수기에도 11만5000t을 판매했다.

2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조강운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2034억원,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3%, 11%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12만t 판매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