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28일 KBS 1TV 주말드라마 '정도전'에서 정몽주 역을 맡고 있는 탤런트 임호 씨가 셋째 출산을 앞두고 자녀의 제대혈(탯줄혈액)을 보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호 씨는 최근 메디포스트의 '셀트리 제대혈은행'에 제대혈 보관을 의뢰했다. 지난해 1월 둘째 득남 당시에도 메디포스트에 제대혈을 보관했던 임호 씨는 이번에도 자녀에게 줄 첫 선물로 제대혈을 선택했다.

임호 씨의 아내 윤정희 씨는 다음달 중순께 셋째를 출산할 예정으로 현재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출산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백혈병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한다.

임호 씨가 가입한 제대혈 상품은 평생 보관형인 '셀트리 노블레스'다. 임호 씨 외에 고소영·장동건 부부, 김승우·김남주 부부, 배우 문소리, 개그맨 정준하와 남희석, 방송인 박지윤, 가수 윤도현과 김창렬, 축구선수 정성룡, 야구선수 김태균 등도 메디포스트에 제대혈을 보관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