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ROTC중앙회는 내달 1일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강당에서 '제53주년 ROTC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ROTC(학군단) 창설일인 이날 개최되는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ROTC 동문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특별강연, 2기 임관 50주년 기념식 등으로 진행한다.

소설가이자 15·16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홍신(ROTC 9기) 건국대 석좌교수가 'ROTCian의 인생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임관 50주년을 맞는 2기 동문에게 'ROTC 명예의 메달'이 수여된다.

최용도(11기) ROTC중앙회 회장은 "1961년 창설된 이래 반세기 동안 현역 시절에는 호국의 간성으로, 전역 후에는 각계각층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며 "ROTC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조국을 위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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