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든 전 CIA 직원, "나는 스파이로 훈련됐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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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적 개인정보 수집활동을 폭로하고 러시아에 임시 망명 중인 에드워드 스노든(30) 전 미 중앙정보국(CIA) 직원이 미국 방송과 가진 첫 인터뷰에서 "나는 스파이로 훈련됐다"고 말했다.
스노든은 2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에서 사전에 일부 편집 방송된 NBC 뉴스 인터뷰에서 "전통적 의미의 스파이로 훈련됐으며 해외 위장요원(언더커버)으로 일했다" 며 "가짜 직장을 다니는 척하고 다른 이름도 할당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과 일하지 않았고 다른 요원을 부리지도 않았지만 미국을 위해 시스템이 돌아가게 하는 일을 했다"며 "기술 전문가로서 밑바닥에서 최상층부까지 모든 수준의 일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스노든은 2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에서 사전에 일부 편집 방송된 NBC 뉴스 인터뷰에서 "전통적 의미의 스파이로 훈련됐으며 해외 위장요원(언더커버)으로 일했다" 며 "가짜 직장을 다니는 척하고 다른 이름도 할당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과 일하지 않았고 다른 요원을 부리지도 않았지만 미국을 위해 시스템이 돌아가게 하는 일을 했다"며 "기술 전문가로서 밑바닥에서 최상층부까지 모든 수준의 일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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