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연구개발(R&D)센터인 LG사이언스파크가 서울 마곡지구에 오는 8월 착공한다. 부지 13만4172㎡에 지상 10층과 8층짜리 두 개 동, 연면적 86만3000㎡ 첨단 빌딩으로 건설돼 마곡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연면적 기준으로 여의도 63빌딩의 다섯 배 규모다.

서울시는 28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마곡지구에 입주하는 57개사 중 처음으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2017년 7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