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이 올해 9년째를 맞으면서 ‘인재육성에 관한 세계 최고의 포럼’이라는 인식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초창기 14개 국가의 연사들이 참여했던 인재포럼은 지난해 미국과 유럽, 남미 등 65개국에서 연사와 일반 관객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직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리카를 방문했던 한 교육계 인사는 “보츠와나 등 대부분 국가 공무원과 학계 관계자들이 글로벌 인재포럼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초청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재포럼은 출범 때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와 파트너관계를 맺고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왔다. 인재포럼의 명성이 해외에서 더 널리 알려지면서 올해 약 70개국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