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국민은행 사외이사 등 전산교체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계좌조회를 시작했다. 전산교체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 등을 받았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다.

▶본지 5월24일자 A10면 참조

국민은행 감사위원회 소속 사외이사들은 정병기 국민은행 감사의 전산교체에 대한 감사보고를 30일 받기로 했다. 감사위원들이 정 감사의 문제 제기를 수용할 경우 내분 사태는 봉합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