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전국 3506곳서 사전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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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오후 6시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
6·4 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30~31일 이틀간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여야는 사전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국 단위 선거로는 처음 도입되는 사전투표는 유권자가 자신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3506개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과거 부재자 투표와는 달리 사전신고가 필요 없고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여권, 사진이 있는 학생증 등)만 있으면 된다.
사전투표소는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인천국제공항 등에 설치된다.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문가들은 사전투표제 도입으로 투표율이 2010년 지방선거(54.5%)에 비해 2~3%포인트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반면 세월호 참사 여파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떨어져 투표율이 낮아질 것이란 관측도 있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와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등에 실망한 여권 지지층의 투표 독려를 위해 이완구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들이 30일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과거 사례를 볼 때 투표율이 높을수록 야당이 유리했다는 점을 의식, 사전투표 홍보 동영상을 온라인에 배포하고 당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29일 서울 광화문에서 출근길 직장인들을 만나 “투표권을 꼭 행사하기 위해 이번 사전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전국 단위 선거로는 처음 도입되는 사전투표는 유권자가 자신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3506개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과거 부재자 투표와는 달리 사전신고가 필요 없고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여권, 사진이 있는 학생증 등)만 있으면 된다.
사전투표소는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인천국제공항 등에 설치된다.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문가들은 사전투표제 도입으로 투표율이 2010년 지방선거(54.5%)에 비해 2~3%포인트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반면 세월호 참사 여파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떨어져 투표율이 낮아질 것이란 관측도 있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와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등에 실망한 여권 지지층의 투표 독려를 위해 이완구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들이 30일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과거 사례를 볼 때 투표율이 높을수록 야당이 유리했다는 점을 의식, 사전투표 홍보 동영상을 온라인에 배포하고 당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29일 서울 광화문에서 출근길 직장인들을 만나 “투표권을 꼭 행사하기 위해 이번 사전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