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해설 "늦어요!" 거침없는 '버럭' 화법…'폭풍 공감' 어록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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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해설 '늦어요'
축구 국가대표 출신 MBC 해설위원 안정환의 해설이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튀니지 평가전의 단독 중계를 맡은 MBC의 해설진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성주 캐스터가 자연스럽게 중계의 흐름을 이끄는 가운데 지난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안정환과 송종국은 각각 공격수와 수비수 출신답게 경기 해설에서 안정적인 조화를 보였다.
특히 안정환의 해설은 특유의 거침없는 발언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지적이 돋보였다. 안정환은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전 끝무렵에 온 역습 상황에서 김보경 선수가 더디게 반격에 나서자 "늦어요, 늦어요, 늦어요!"라며 다급하게 외쳐, 이른바 '버럭 해설'이란 수식어를 만들어냈다.
이외에도 "기성용 선수, 드리블보단 패스가 빠르죠. 기성용 선수 느려요. 느려요", "운동장 안에서 감독이 없네요", "수비수의 눈이 없는 곳에 공격수가 있어야 합니다", "한국팀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하세요" 등의 어록을 남기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이날 평가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전반 44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0대 1로 패배했다.
안정환의 해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정환 해설, '늦어요' 버럭하는 모습 인상깊었다", "안정환 해설, MBC 축구 해설 맘에 드네", "안정환 해설, 속이 시원한 해설", "안정환 해설, 월드컵 중계도 대박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축구 국가대표 출신 MBC 해설위원 안정환의 해설이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튀니지 평가전의 단독 중계를 맡은 MBC의 해설진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성주 캐스터가 자연스럽게 중계의 흐름을 이끄는 가운데 지난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안정환과 송종국은 각각 공격수와 수비수 출신답게 경기 해설에서 안정적인 조화를 보였다.
특히 안정환의 해설은 특유의 거침없는 발언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지적이 돋보였다. 안정환은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전 끝무렵에 온 역습 상황에서 김보경 선수가 더디게 반격에 나서자 "늦어요, 늦어요, 늦어요!"라며 다급하게 외쳐, 이른바 '버럭 해설'이란 수식어를 만들어냈다.
이외에도 "기성용 선수, 드리블보단 패스가 빠르죠. 기성용 선수 느려요. 느려요", "운동장 안에서 감독이 없네요", "수비수의 눈이 없는 곳에 공격수가 있어야 합니다", "한국팀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하세요" 등의 어록을 남기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이날 평가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전반 44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0대 1로 패배했다.
안정환의 해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정환 해설, '늦어요' 버럭하는 모습 인상깊었다", "안정환 해설, MBC 축구 해설 맘에 드네", "안정환 해설, 속이 시원한 해설", "안정환 해설, 월드컵 중계도 대박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