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남부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은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10㎜이다.

이날 오전까지 해안(동해안 제외)과 내륙에선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동안 연무나 박무로 남아있다가 밤부터 내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 26일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돼 현재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상층의 풍속이 약해 황사가 느리게 이동할 것으로 보여 내일까지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25도에서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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