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9일 뷰웍스에 대해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이주영 연구원은 "글로벌 엑스레이(X-Ray) 시스템 업체인 Carestream에 납품함으로써 FP-DR(Flat Panel Digital Radiography, 엑스레이 촬영시스템 핵심 부품)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영상장비와 솔루션 분야의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성장성이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아날로그 엑스레이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으로 FP-DR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와 47% 늘어난 836억 원과 188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산업용카메라와 치과용 FP-DR 등 새로운 성장동력도 기대된다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하반기에는 치과용 FP-DR 출시로 제품 라인업 강화가 기대된다"며 "올해부터 스크린골프 업체를 대상으로 한 매출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