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원이 엔터테인먼트 회사 인수 소식에 급락 중이다.

29일 오전 9시16분 현재 쓰리원은 전날보다 175원(11.86%) 하락한 1295원에 거래 중이다.

쓰리원은 전날 배우 현빈 등이 소속된 오앤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을 대상으로 1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배우 현빈, 성준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다. 지난해 매출액 120억 원, 당기순이익 3억5600만 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867%다.

쓰리원은 유류 도소매 유통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1354억 원, 영업손실 34억 원, 당기순손실 70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부채비율이 565.3%로 재무상태가 악화된 상황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