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서정기 성균관장, 천도교 박남수 교령이 참석했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와 서울대교구 조규만 주교, 유경촌 주교도 함께했다.
교황은 미사 전에 7대 종단 지도자들을 따로 만나 인사를 하고 환담하는 시간도 가진다. 염 추기경은 종단 지도자들이 지난 3월4일 추기경 서임감사 미사에 참석한 데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고 말씀하셨던 교황께서 8월 방한하신다”며 여러 종교의 협조와 도움을 요청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