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브랜드 구찌는 30일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아티잔 코너(Artisan Corner)를 국내 3곳의 매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찌 "이탈리아 장인의 핸드백 제작현장 보러오세요"
이번 아티잔 코너에서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까셀리나 가죽 제품 공장의 장인들이 현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작업 공간에서 구찌의 대표적인 제품들의 제작 과정을 직접 선보인다고 전했다. 장인들은 뉴재키, 뉴뱀부, 뱀부 쇼퍼, 힙뱀부, 소호, 레이디 락, 에밀리 등 백과 남성·여성용 지갑류의 작업 과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프레셔스 스킨 및 아티잔 코너에서만 선보이는 특별한 색상의 제품들도 선보인다.

올해 구찌는 처음으로 뱀부(대나무) 핸들의 작업 과정을 공개하는 ‘뱀부 데몬스트레이션 테이블’도 실시한다.

고객들은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본 뒤 바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아티잔 코너에서 완성된 각각의 핸드백 내부에는 '아티잔 코너 2014(ARTISAN CORNER 2014)'라고 새겨진 특별 라벨이 부착되고, 개인 이니셜을 새기는 앰보싱 작업이 더해진다. 올해부터는 이니셜 뿐 아니라 하트나 복(福) 등 제품에 새길 수 있는 앰보싱 레터들이 추가됐다.

구찌 아티잔 코너는 이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구찌 매장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6월3~4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6월6~8일)에서 진행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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