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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보 신임 이사에 구조조정·금융실무 전문가 김광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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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완판, P&A방식 도입 공로 평가
    김광남 이사
    김광남 이사
    예금보험공사는 신임 이사에 김광남 금융정리2부장(사진·52)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광남 신임 이사는 그동안 팔리지 않았던 가교저축은행들을 모두 매각하는 데 성공하고 인수·합병(M&A)방식이 아닌 자산부채이전(P&A)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부실저축은행을 모두 정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2012년 5월 김주현 사장 취임 후 2년여만에 그동안 적자만 쌓여 ‘골칫거리’였던 가교저축은행을 비롯해 14개 저축은행을 모두 매각해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은행 출신인 김 이사는 과거 제일은행(현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매각을 성사시키는 등 금융회사 구조조정 경험이 풍부하며 국제재무분석사(CFA)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금융 실무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2년 생으로 경기 낙생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MBA)와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재무학 석사를 취득했다. 예보에서는 기금운용실장, 리스크관리1부장, 저축은행정상화부장, 금융정리2부장 등을 역임했다. 예보는 후임 금융정리2부장에 티웨이항공, 고양종합터미널, 더커자산운용 등 저축은행 부실자산 매각에 성공한 조양익 부장을 선임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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