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미얀마를 찾아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현지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1일 금융위원회는 신 위원장이 ‘한-미얀마 민관 합동 금융포럼’ 참석 등을 위해 이날부터 3박4일동안 미얀마를 방문하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 위원장은 미얀마 재무부장관, 중앙은행 총재, 건설부 장관 등과 만나 한국 금융회사의 사업기회 확보를 다각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금융회사들은 미얀마에서 기업신용평가시스템 수출, 마이크로 파이낸스 법인 설립, 미얀마에서 은행 개점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