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 발표한 백악관 대변인 교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이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 후임에 조시 어니스트 승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오른쪽)이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는 도중에 ‘깜짝 등장’해 대변인이 6월 중순 그만둔다고 밝혔다. 그리고 후임에는 조시 어니스트 선임 부대변인(39)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타임’ 잡지 워싱턴지국장을 지낸 카니 대변인은 2008년 말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 당선인의 공보국장으로 오바마 행정부에 합류했다. 2011년 2월 로버트 기브스 전 대변인의 뒤를 이어 오바마 대통령의 ‘입’으로 발탁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3년4개월의 장수 대변인을 떠나보내면서 “제이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고 판단력이 뛰어난 훌륭한 대변인이자 고문”이라며 “백악관을 떠나더라도 외부에서 조언자 역할을 계속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니스트 신임 대변인은 2007년 3월 오바마 대선캠프에 들어가 최대 격전지인 아이오와주 담당 공보국장을 맡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 대변인을 소개하면서 그의 이름(어니스트)처럼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
‘타임’ 잡지 워싱턴지국장을 지낸 카니 대변인은 2008년 말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 당선인의 공보국장으로 오바마 행정부에 합류했다. 2011년 2월 로버트 기브스 전 대변인의 뒤를 이어 오바마 대통령의 ‘입’으로 발탁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3년4개월의 장수 대변인을 떠나보내면서 “제이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고 판단력이 뛰어난 훌륭한 대변인이자 고문”이라며 “백악관을 떠나더라도 외부에서 조언자 역할을 계속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니스트 신임 대변인은 2007년 3월 오바마 대선캠프에 들어가 최대 격전지인 아이오와주 담당 공보국장을 맡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 대변인을 소개하면서 그의 이름(어니스트)처럼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