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서산 현대대죽산단 조성공사 860억원 등 잇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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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인 한라(옛 한라건설)가 충남 서산시 새산읍 ‘현대 대죽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약 860억원에 수주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공사는 현대오일뱅크가 석유정제시설을 증설하기 위해 대산읍 대죽리 650의6 일대에 일반산업단지 부지(67만2528㎡)를 조성하는 것이다. 설계 인허가 시공을 포함한 일괄확정 총액 계약 방식이 적용된다. 공사기간은 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 고시 후 51개월로 오는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한라는 지난달 27일 하나은행에서 발주한 1220억원 규모의 ‘H-Tower 신축공사’ 가계약(도급약정)을 체결했다. 한라건설의 지분은 50%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발주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자동크리넷 시설공사(3-1차)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고 같은 날 현대중공업에서 발주한 미포만 보강공사(호안개축)의 시공사로 뽑히는 등 지난달 마지막 한 주 동안 1575억원의 공사를 따냈다.
한라 관계자는 “이번 현대 대죽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수주는 항만 공사의 시공기술력을 인정받은 증거”라며 “앞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환경시설 분야와 항만 증·개축분야에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한라는 지난달 27일 하나은행에서 발주한 1220억원 규모의 ‘H-Tower 신축공사’ 가계약(도급약정)을 체결했다. 한라건설의 지분은 50%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발주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자동크리넷 시설공사(3-1차)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고 같은 날 현대중공업에서 발주한 미포만 보강공사(호안개축)의 시공사로 뽑히는 등 지난달 마지막 한 주 동안 1575억원의 공사를 따냈다.
한라 관계자는 “이번 현대 대죽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수주는 항만 공사의 시공기술력을 인정받은 증거”라며 “앞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환경시설 분야와 항만 증·개축분야에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