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가 2일 코스닥시장에서 턴어라운드(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05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0원(3.32%) 오른 902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네패스에 대해 자회사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어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1만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영찬 연구원은 "모바일용 후공정 수요 둔화가 우려되지만 초고화질 TV 시장 확대로 디스플레이용 수요는 크게 늘 것"이라며 올해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059억 원, 254억 원으로 추산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