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멀티숍 ABC마트는 지난달 코르크 샌들을 비롯한 여름 샌들 판매가 급증했다고 3일 밝혔다.

ABC마트에 따르면 지난 2분기(4~5월) 코르크 샌들 판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배가 증가했다. 코르크 샌들 대표 브랜드 버켄스탁의 경우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모델의 준비 물량이 동나 재주문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자체(PB) 여성화 브랜드 누오보(NUOVO)의 경우 TV CF 론칭 이후 브라부르2 7(BRAVOURE2 7) 모델이 완판되는 등 대체로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이하연 ABC마트 마케팅팀장은 "일찍 시작된 무더위 탓에 5월부터 여름 샌들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코르크 샌들과 광고 제품의 인기가 뜨거워 제품 물량이 부족할 정도"라고 덧붙엿다.

한편 ABC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인기 여름 신발들을 파격 세일하는 '2014 레디 포 썸머(Ready For Summer)’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ABC마트 "코르크샌들 인기 뜨거워…4~5월 매출 4배 '점프'"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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