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배우면 뇌의 노화 늦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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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 이후에도 외국어를 배우면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영국 에든버러대의 연구 결과 제2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이 노년에 인지능력과 독해능력을 높여 지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11세에 지능검사를 받은 70대 노인 83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진은 “두 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일수록 노년에 인지와 독해능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나이를 먹고 나서 언어를 배워도 같은 효과가 난다”고 설명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2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영국 에든버러대의 연구 결과 제2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이 노년에 인지능력과 독해능력을 높여 지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11세에 지능검사를 받은 70대 노인 83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진은 “두 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일수록 노년에 인지와 독해능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나이를 먹고 나서 언어를 배워도 같은 효과가 난다”고 설명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