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비바생명 사장 김용복 씨…NH저축은행 사장 김승희 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원규 우투證 사장 유임
농협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되는 우리아비바생명 신임 사장에 김용복 전 농협은행 부행장(59)이, NH저축은행(현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임 사장에 김승희 전 농협은행 부행장(59)이 각각 내정됐다.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유임된다. 금융위원회는 3일 농협금융이 이들 3개사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농협금융은 이달 중 잔금을 치른 뒤 오는 27일 이들 3개사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날 사명을 NH저축은행으로 변경한다. 우리아비바생명과 우투증권은 합병 때까지 현 사명을 유지한다.
김용복 사장 내정자는 순천고, 전남대 법학과를 나와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김승희 사장 내정자는 성동공고, 단국대 섬유공학과를 나와 농협중앙회 인사부장 등을 거쳤다.
농협금융은 자회사 간 합병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리아비바생명과 농협생명은 연내, 우투증권과 NH농협증권은 내년 초 합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우투증권은 오는 13일부터 회사 로고(CI)에 농협 마크를 새롭게 넣을 예정이다. 우투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이 완료되면 새로운 사명으로 ‘NH우투증권’을 사용할 계획이다. 우투증권과 NH농협증권은 최근 각각 희망퇴직 등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지만 합병 뒤 인력과 조직 면에서 업계 1위 증권사가 된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농협금융은 이달 중 잔금을 치른 뒤 오는 27일 이들 3개사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날 사명을 NH저축은행으로 변경한다. 우리아비바생명과 우투증권은 합병 때까지 현 사명을 유지한다.
김용복 사장 내정자는 순천고, 전남대 법학과를 나와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김승희 사장 내정자는 성동공고, 단국대 섬유공학과를 나와 농협중앙회 인사부장 등을 거쳤다.
농협금융은 자회사 간 합병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리아비바생명과 농협생명은 연내, 우투증권과 NH농협증권은 내년 초 합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우투증권은 오는 13일부터 회사 로고(CI)에 농협 마크를 새롭게 넣을 예정이다. 우투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이 완료되면 새로운 사명으로 ‘NH우투증권’을 사용할 계획이다. 우투증권과 NH농협증권은 최근 각각 희망퇴직 등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지만 합병 뒤 인력과 조직 면에서 업계 1위 증권사가 된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