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한 달간 택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보훈가족 사랑의 택배’ 행사를 열고 있다.

택배 고객센터(1588-1255)에 신청할 때 보훈번호를 알려주면 택배기사가 방문해 국가유공자증이나 유족증을 확인한 뒤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2001년부터 매년 6월에 이 행사를 열고 있다. 해마다 600~700여건의 보훈가족 택배를 무상으로 배송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가능한 한 많은 국가보훈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