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광화문 '더케이트윈타워', KKR 사모펀드에 팔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마켓인사이트 6월5일 오후 4시7분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KKR)와 아시아 투자회사 림 어드바이저스가 서울 광화문에 있는 상업용 부동산 ‘더케이트윈타워’를 공동 매입했다고 5일 밝혔다.
KKR이 국내에서 부동산을 매입한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KKR은 오비맥주와 같은 기업 경영권에 주로 투자해 수익을 올렸다. KKR과 림 어드바이저스는 베스타스자산운용이 보유한 보통주 지분 전량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소유권을 확보했다. 양측은 매입가격 등 세부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선 베스타스자산운용이 2012년 매입한 가격인 5000억원을 최소한 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케이트윈타워는 2012년 준공된 오피스 빌딩으로 22개층 건물 2개로 구성돼 있다. 연면적은 총 8만4000㎡에 달한다. 매각 자문은 도이치자산운용, 법무법인 세종,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등이 맡았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KKR)와 아시아 투자회사 림 어드바이저스가 서울 광화문에 있는 상업용 부동산 ‘더케이트윈타워’를 공동 매입했다고 5일 밝혔다.
KKR이 국내에서 부동산을 매입한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KKR은 오비맥주와 같은 기업 경영권에 주로 투자해 수익을 올렸다. KKR과 림 어드바이저스는 베스타스자산운용이 보유한 보통주 지분 전량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소유권을 확보했다. 양측은 매입가격 등 세부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선 베스타스자산운용이 2012년 매입한 가격인 5000억원을 최소한 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케이트윈타워는 2012년 준공된 오피스 빌딩으로 22개층 건물 2개로 구성돼 있다. 연면적은 총 8만4000㎡에 달한다. 매각 자문은 도이치자산운용, 법무법인 세종,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등이 맡았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