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장비업체인 텔콘이 이르면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텔콘은 7~8월 중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인 대신증권은 현재 막바지 실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텔콘은 전자주파수(RF) 동축 커넥터와 케이블을 만드는 회사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등이 주요 고객이다. 최대주주는 지분 89%를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KMW다.
한편 수배전반 업체 서전기전도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서전기전은 5일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서전기전은 주당 1만500~1만2000원에 120만주를 공모해 126억~144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