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비중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연속순매수 행진도 16거래일 연속이다.







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으로 외국인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주식 보유액은 441조8,043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1,328조 9,680억원)의 무려 33.24%다.



시장별로 외국인 보유액은 유가증권시장이 427조9,903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의 35.65%에 달했고



코스닥시장은 13조8,140억원으로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의 10.76%였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외국인 보유비중은 연중 최고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16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 대형주 중심으로 모두 3조원 넘게 순매수했다.



최근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발생한 뒤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쓸어담다시피했다.



이달 3일 현재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비중은 50.91%까지 치솟았는데 연초 외국인 비중은 49.55%였다.



기관이 코스피가 2,000선을 넘자 펀드 환매 물량을 쏟아내며 보유 비중을 줄이자 외국인의 무게감은 상대적으로 더 커졌다.



미국 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ECB가 이날 회의에서 추가로 경기부양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한 증시 전문가는 "최근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를 보이는 외국인의 태도 변화를 가져올 만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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