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온라인 및 SNS상에 퍼진 현아의 합성 사진 및 루머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강경한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합성 사진의 원본 및 제작의뢰과정을 담은 출처를 입수, 오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또한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와 관련해 고의적인 비방 목적으로 합성사진과 루머를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온라인상에서는 "한 아이돌그룹 멤버가 분실한 휴대폰에 현아의 사진이 있었다"며 현아가 속옷만 입은 사진이 급속도로 유포됐다.
그러나 이는 진짜 현아 사진이 아닌 합성사진이었다. 누군가 현아의 셀카에서 얼굴만 잘라내 다른 여성의 사진과 합성했고, 네티즌 들이 원본 사진을 찾아내면서 사실이 밝혀졌다.
현아에 앞서 다비치 강민경과 미쓰에이 수지도 이와 비슷한 사건은 겪은 바 있다. 당시 이 사건의 가해자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법상 명예훼손)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현아 합성사진 가해자는 어떤 처벌을 받을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현아 합성사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아 합성사진, 현아가 받을 상처는.." "현아 합성사진, 진짜 못됐다" "현아 합성사진, 나쁜 사람" "현아 합성사진, 꼭 잡아내서 다시는 이런 일 없길" "현아 합성사진, 큰 벌 받아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