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갑상선암 7월 재수술…"건강하게 노래할 것"

이문세 갑상선암

가수 이문세가 갑상선암 재발로 내달 재수술을 받는다.

이문세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갑상선암 재수술을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이문세는 "7월에 재수술을 받게 됐다. 지난 3월 종합검진결과 갑상선에 또 작은 게 발견됐다고 수술하자는 의료진의 제안에 급하지 않으면 공연 일정 다 끝낸 후 받겠다고 해서 결한 일이다. 좋은일도 아니고 많이 걱정할 일도 아닌데, 많은 분들에게 괜한 걱정을 끼치지 않게 알리지 말아달라 신신당부했건만 세상에 비밀이 없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이문세는 "많이 걱정마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은 공연을 최선을 다해 하는 것, 그리고 깔끔하게 수술을 받고 또 건강하게 노래를 하는 일. 이것이 나의 사명이다"라고 말했다.

이문세는 지난 2007년 한 차례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에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문세 갑상선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문세 갑상선암, 어서 완치되길" "이문세 갑상선암, 힘내세요" "이문세 갑상선암, 응원합니다" "이문세 갑상선암, 건강 되찾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