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딕펑스
밴드 딕펑스가 ‘슈퍼스타K 4’에서 “로이킴에게 외모로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고 농담을 던졌다.

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의 노래하다’는 국제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져, 출연자들이 과거 각국의 가요제에서 수상을 거둔 곡들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더원 장현승 유지를 차례로 제쳤던 딕펑스는 유리상자 이세준에게 밀려 4연승을 저지당했다.

무대에서 대기실로 돌아온 딕펑스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에피소드 관련 질문을 받았다. 딕펑스는 ‘슈퍼스타K 4’ 프로그램 출신이다.

당시 딕펑스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딕펑스는 이와 관련해 “외모 때문에 우승에서 밀렸다. 상대의 외모가 좋았다”며 로이킴을 겨냥한 농담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무대는 1996 국제 팝송 경연대회 금상을 탄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는 딕펑스가, 1979 서울 국제가요제 금상을 수상한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는 더원이, 1970 칠레 국제가요제 최고가수상을 수상한 정훈희의 ‘꽃밭에서’는 비스트 장현승이, 1974 한국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박경희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는 서문탁이, 1977 서울 국제가요제 대상을 차지한 혜은이의 ‘당신만을 사랑해’는 이세준이, 1990 A.B.U 국제가요제 대상을 탄 민혜경의 ‘보고싶은 얼굴’은 베스티 유지가 편곡해 색다른 무대를 펼쳤다.

'불후의명곡' 딕펑스 출연에 누리꾼들은 "불후의명곡 딕펑스, 오랜만에 봐서 좋았다" "불후의 명곡 딕펑스, 대박" "딕펑스 역시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