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상도 파크자이, 9호선 바로 옆…단지 절반이 공원
[분양 현장 포커스] 상도 파크자이, 9호선 바로 옆…단지 절반이 공원
GS건설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바로 옆 부지에 짓고 있는 ‘상도파크자이’의 모델하우스를 20일 개장한다. 상도파크자이는 동작구 상도동 363의 2 일대 상도10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47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38~84㎡ 크기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주택형만 공급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고 전용 71~84㎡ 9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바로 옆에 들어서는 만큼 강남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7호선은 동쪽으로 고속터미널 강남구청 학동 논현 반포 청담 방향으로 운행한다. 강남 배후 주거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도 반경 1㎞ 내에 있다.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하기도 편하다.

도심에 들어서는 아파트지만 단지 절반에 가까운 공간이 공원 등 조경 공간으로 꾸며진다. 전체 사업부지 중 40% 가까운 1만2534㎡ 규모가 공원이다. 중앙광장을 비롯해 총 6곳에 입주민을 위한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양화초, 영등포중·고 등이 가깝다. 동작시립도서관은 도로 하나만 건너면 된다.

주변에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인근 노량진동 대부분이 뉴타운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이다. 신길, 흑석뉴타운과 더불어 향후 강남 배후 주거지로 부각될 개연성이 높다.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게 주거 동은 남동과 남서향으로 배치한다. 내부 평면은 대부분 3.5베이다. 도심에 들어서는 아파트임에도 공간 활용에 유리하게 설계됐다. 3층 이하 저층부의 경우에는 추가 발코니가 설치돼 공간이 더욱 넓어진다.

모델하우스는 마포구 합정동 서교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2016년 8월 입주 예정이다.
1661-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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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