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의 사표가 수리된 가운데 후임 총리에 누가 임명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충청지역 광역단체장(4곳)을 모두 야당에 내준 만큼, 충청권 인사의 발탁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이에 따라 심대평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과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등 충청출신 인사가 거명되고 있다. 강원도 출신인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위원장의 이름도 나온다.

이 전 수속의 사표 수리로 청와대 개편 작업도 가속을 내는 형국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 전 수석의 후임에 윤두현 YTN플러스 사장을 임명했다.

현재 수석비서관 가운데 원년멤버는 유민봉 국정기획, 조원동 경제, 모철민 교육문화, 주철기 외교안보 수석 등 4명 뿐이다.

이들 중 일부는 교체대상 또는 내각개편시 입각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 전 수석은 미니총선 격으로 판이 커진 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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