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논현동 플래쿤에는 정대세, 지소연 선수를 비롯해 각 분야 아티스들과 축구 마니아 등 5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트리플스쿼드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퍼포먼스 여성그룹 '쏘울시스터즈'의 축하공연 전경. 유정우 기자 / 사진= IADG 제공.
지난 5일 서울 논현동 플래쿤에는 정대세, 지소연 선수를 비롯해 각 분야 아티스들과 축구 마니아 등 5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트리플스쿼드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퍼포먼스 여성그룹 '쏘울시스터즈'의 축하공연 전경. 유정우 기자 / 사진= IADG 제공.
[유정우 기자] 문화 행사가 중심이 된 축구 이벤트로 관심을 모았던 '트리플스쿼드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5일 행사가 열린 서울 논현동 플래쿤에는 특별게스트 정대세, 지소연 선수를 비롯해 축구를 주제로 모인 각 분야 아티스들과 개그맨축구팀, 축구 마니아 등 500여명이 운집해 열기를 자아냈다.

공식 행사전 가진 인터뷰에서 '지메시' 지소연(23·첼시레이디스) 선수는 브라질월드컵을 일주일 여 앞에 둔 홍명보호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지소연은 "현재 대표팀에 있는 주축 선수들은 모두 잘 아는 오빠들"이라며 "러시아전을 이기고, 알제리와 벨기에 비겨 2승1무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설 풋살장에서 열린 2대2 축구경기 이벤트에서는 발굴의 실력을 선보인 한국풋살연맹 대표팀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개그맨팀의 깁장군, 송영길은 지소연과 호흡을 맞춘 '인민루니' 정대세(30·수원) 선수와 대결하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여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리스타일 한국 결승도 함께 열렸다.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김태희 선수는 브라질 레드불 스트리트 스타일(Redbull Street Style)에 참가할 수 있는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행사장 곳곳엔 스포츠를 주제로 한 예술작품이 전시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포츠를 주제로 한 예술작가인 광작가, 붓질, 주키, 황규철, 최호근 등이 출품한 회화와 그래픽 등 전시작품은 문화와 축가가 어우러진 행사장 분위기를 고취하는데 큰 몫을 차지했다는 평이다.

그밖에 국내 축구 관련 수집가인 이재형끼자 펠레 소장품과 유니폼과 의류, 신발 등 자신 만의 고유 콜렉션을 공개했으며, 킹오브컨넥션, 콘크리트정글, 몬스터 우팸을 비롯해 여성 팀 ‘쏘울시스터즈’등 공연팀의 화려한 무대가 마련돼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한편, IADG가 주최하고 글로벌 스포츠용품사 푸마(PUMA)가 후원한 '트리플스쿼드 페스티벌'은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를 주제로 한 아티스트과 축구, 마니아들의 만남을 통해 신개념의 복합 문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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