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많아 발생하는 고지혈증 환자가 5년 새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는 2008년 74만6000명에서 5년 뒤인 2013년엔 128만8000명으로 늘었다. 관련 진료비도 같은 기간 1558억원에서 2114억원으로 36% 불었다.

최근 고지혈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육식 위주 식습관, 운동 부족 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