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첫 女집행위원장 가능성…리투아니아 대통령·덴마크 총리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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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로 유럽연합(EU) 행정권력의 수장인 EU 집행위원장에 여성이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인디펜던트는 8일(현지시간) 차기 EU 집행위원장 유력 후보를 둘러싸고 여성 지도자 2명이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후보는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왼쪽)과 헬레 토르닝슈미트 덴마크 총리(오른쪽)다. 58세인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은 리투아니아판 ‘철의 여인’으로 불린다. 그는 2009년 대통령으로 당선된 데 이어 지난달 재선에 성공했다. 토르닝슈미트 총리는 덴마크 최초의 여성 총리다. 당초 유럽의회 최대 정파인 유럽국민당그룹(EPP) 대표인 장클로드 융커가 차기 EU 집행위원장으로 유력했지만 최근 영국이 융커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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