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성LH아파트①규모] 중도금·전매제한 없는 중소형 1391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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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1억7000만원대로 최근 분양 단지보다 저렴
발코니 확장 추가 비용 없어
중도금 없어 계약금 10%만 내면 입주시까지 자금 부담 無
발코니 확장 추가 비용 없어
중도금 없어 계약금 10%만 내면 입주시까지 자금 부담 無
[목포=최성남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전남 목포시 대성동 127번지 일대에 짓고 있는 1400여 가구 규모의 공공분양 아파트를 오는 13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1층, 지상 16~25층 11개동 1391가구로 이뤄진다. 공공분양이 851가구이며 공공임대는 540가구다. 공공분양은 실수요자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84㎡만 공급된다. 전용 39~51㎡는 공공임대다.
총 분양가는 층과 향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평균 1억7000만원대에 형성될 예정이다. 2012년에 목포 북항선착장 인근에서 분양한 S사 아파트의 같은 주택형이 2억500만원에 분양한 걸 감안하면 3500만원 정도 싸다는 게 LH관계자의 설명이다.
가격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에 따른 추가 비용과 중도금을 받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계약자는 최초 계약금 10%만 내면 입주시까지 잔금만 준비해 두면 된다. 잔금을 미리 납부하는 계약자는 연 5% 정도로 선납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지라 전매 제한도 없어 계약자는 분양권 거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자리는 KTX 목포역까지는 1km 남짓 떨어져 있는 곳으로 이미 개발이 완료된 원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주변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게 장점이다. 약 2km 이내에 목포시청, 우체국, 세무서 등 주요 관공서가 자리하고 있다.
전남중앙병원, 중앙시장과 홈프러스 등 대형할인마트도 인근이다. 목포시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다수의 버스가 단지 앞 정류장에 정차하며 목포대교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편리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길 건너에는 대성초교가 있으며 중앙초, 유달중, 정명여중, 목포여고, 정명여고 등의 다수의 학교가 주변에 밀집해 있다. 인근 녹지도 풍부하다. 유달산과 조각공원 등이 가까워 자연을 보고 직접 즐기기에 모두 유리하다는 평가다.
LH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중도금, 발코니 확장 추가 비용, 전매 제한이 없는 ‘3無 아파트’로 부각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공분양아파트가 전용 60㎡ 이하의 소형으로만 공급될 계획이기 때문에 중소형 공공분양 아파트로써의 희소가치도 있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6년 2월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전남 목포시 대성동 127의 5번지에 마련돼 있다. (061)243-0770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단지는 지하1층, 지상 16~25층 11개동 1391가구로 이뤄진다. 공공분양이 851가구이며 공공임대는 540가구다. 공공분양은 실수요자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84㎡만 공급된다. 전용 39~51㎡는 공공임대다.
총 분양가는 층과 향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평균 1억7000만원대에 형성될 예정이다. 2012년에 목포 북항선착장 인근에서 분양한 S사 아파트의 같은 주택형이 2억500만원에 분양한 걸 감안하면 3500만원 정도 싸다는 게 LH관계자의 설명이다.
가격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에 따른 추가 비용과 중도금을 받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계약자는 최초 계약금 10%만 내면 입주시까지 잔금만 준비해 두면 된다. 잔금을 미리 납부하는 계약자는 연 5% 정도로 선납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지라 전매 제한도 없어 계약자는 분양권 거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자리는 KTX 목포역까지는 1km 남짓 떨어져 있는 곳으로 이미 개발이 완료된 원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주변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게 장점이다. 약 2km 이내에 목포시청, 우체국, 세무서 등 주요 관공서가 자리하고 있다.
전남중앙병원, 중앙시장과 홈프러스 등 대형할인마트도 인근이다. 목포시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다수의 버스가 단지 앞 정류장에 정차하며 목포대교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편리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길 건너에는 대성초교가 있으며 중앙초, 유달중, 정명여중, 목포여고, 정명여고 등의 다수의 학교가 주변에 밀집해 있다. 인근 녹지도 풍부하다. 유달산과 조각공원 등이 가까워 자연을 보고 직접 즐기기에 모두 유리하다는 평가다.
LH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중도금, 발코니 확장 추가 비용, 전매 제한이 없는 ‘3無 아파트’로 부각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공분양아파트가 전용 60㎡ 이하의 소형으로만 공급될 계획이기 때문에 중소형 공공분양 아파트로써의 희소가치도 있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6년 2월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전남 목포시 대성동 127의 5번지에 마련돼 있다. (061)243-0770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