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연승을 구가 중인 류현진(LA다저스)이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10분 신시내티 레즈 전에서 시즌 8승 사냥에 나선다.

맞대결 상대는 오른손 에이스 조니 쿠에토(28). 16일 만에 재대결을 벌인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이날 신시내티의 홈구장인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두 팀의 경기 선발투수로 각각 류현진과 쿠에토를 예고했다.

지난달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쿠에토와 맞붙은 류현진은 7⅓이닝 동안 사4구 하나 없이 3안타만 내주고 3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따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등판해본 적 없는 구장이라는 점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류현진은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6차례 원정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95가 류현진의 기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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