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실적 호조 전망에 2% 강세다. 연일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950원(2.05%) 오른 4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인 5일 SK하이닉스는 4만6450원에 거래를 마쳐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주가 수준에 도달했다. 옛 현대전자 시절인 1997년 6월19일에 기록한 역대 최고가(종가 기준) 4만9600원에 도 근접하고 있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주가 강세는 외국인의 강력한 러브콜 덕분이다.

외국인은 올 들어 지난 5일까지 SK하이닉스를 1조5700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낸드플래시 개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동유럽 벨라루스 민스크에 있는 소프텍 벨라루스의 펌웨어(firmware) 사업부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외국인의 쇼핑을 거들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