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SDI, 사흘째 상승…보유지분가치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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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계열사 보유지분의 가치 부각에 사흘째 오름세다.
9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SDI는 전거래일보다 4500원(2.67%) 상승한 1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에버랜드의 상장 결정과 삼성전자의 삼성SDI 및 제일모직 자사주 매입으로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며 "이 경우 삼성SDI는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되기 때문에 계열사의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는 증손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해야 한다.
그는 "삼성SDI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은 삼성디스플레이 4조8000억원, 삼성물산과 삼성에버랜드 등 1조7000억원"이라며 "계열사 지분이 유동화되면 자산가치 증가와 대형 2차전지 투자재원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9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SDI는 전거래일보다 4500원(2.67%) 상승한 1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에버랜드의 상장 결정과 삼성전자의 삼성SDI 및 제일모직 자사주 매입으로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며 "이 경우 삼성SDI는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되기 때문에 계열사의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는 증손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해야 한다.
그는 "삼성SDI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은 삼성디스플레이 4조8000억원, 삼성물산과 삼성에버랜드 등 1조7000억원"이라며 "계열사 지분이 유동화되면 자산가치 증가와 대형 2차전지 투자재원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