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견배우 선우용녀가 남편상을 당했다.
지난 8일 선우용녀의 남편 김세명 씨가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선우용녀는 방송을 통해 오토바이 사고로 7년째 병상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을 걱정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선우용녀는 과거 방송에서 "결혼식 날 남편은 나타나지 않고 빚쟁이들이 찾아왔다. 빚쟁이들이 남편을 보고 싶으면 도장을 찍으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도장을 찍었다. 그 도장 때문에 빚더미에 앉아 그 빚을 7년 동안 갚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선우용녀에게 "남편을 원망한 적은 없느냐"고 묻자 "다 각자의 복이라고 생각한다. 남편은 받을 복이 있는 거고, 내가 남편 복 때문에 일이 잘되는 거 같다"라고 대답해 남편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선우용녀 남편 김세명 씨의 발인은 10일 오전 7시이며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다.
선우용녀 남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우용녀 남편상, 힘내세요", "선우용녀 남편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우용녀 남편상, 슬픔이 크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