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최근 우리 경제는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민간소비 관련 지표가 부진하지만 여타 지표들은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습니다.



KDI는 <경제동향 6월호>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소매판매액지수가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예술?스포츠?여가, 도소매업 및 숙박?음식업 등 민간소비 관련 서비스생산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고 소비자심리지수도 현재경기판단과 향후 경기전망을 중심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민간소비의 회복이 지체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민간소비를 제외한 주요 지표들은 전반적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고 광공업생산의 미약한 회복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고 KDI는 평가했습니다.



특히 투자 관련 지표가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고 투자 관련 선행지표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은 5월 중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4~5월 평균으로는 3.9% 증가하며 개선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KDI는 진단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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