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북한산 일대의 문화유산' 심포지엄 개최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 지역문화연구센터는 제10회 심포지엄 ‘북한산 일대의 문화유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2일 오후 2시 덕성여대 대강의동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엔 학계 관계자와 전문가, 일반인 모두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심포지엄은 △조선후기 유산기에 나타난 북한산 사찰의 양태(이경순 덕성여대 평생교육원 강사) △조선후기 왕실의 불교신앙과 화계사의 동향(오경후 동국대 연구교수) △북한산 도선사의 조선후기 불교조각(이숙희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삼각산 도당굿과 삼각산 산신제의 변별성(권선경 덕성여대 초빙교수)에 관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뤄진다.

정요근 지역문화연구센터장은 “북한산엔 고련시대와 조선시대의 다양한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전통 문화 산실로서의 북한산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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