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카나브' 해외 첫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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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멕시코서 판매
보령제약(사장 최태홍)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멕시코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발표했다. 보령제약은 오는 7월부터 현지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카나브는 2010년 10월 멕시코 스텐달사와 중남미 13개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년6개월여 동안 멕시코 식약처의 국내 실사 및 임상시험 절차를 거쳐 지난달 말 시판 허가를 받았다.
멕시코 현지에서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나머지 12개 중남미 국가에서도 내년 초부터 차례로 판매허가를 따낼 것으로 보령제약은 기대하고 있다. 현지 임상에서 카나브는 이완기 혈압(DBP)과 수축기 혈압(SBP) 모두 강력한 강하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나브는 지금까지 중남미와 러시아 중국 등 16개 국가와 1억706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대표적인 국산 신약이다. 보령제약은 미국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파트너사를 선정했으며 유럽에서는 사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카나브는 2010년 10월 멕시코 스텐달사와 중남미 13개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년6개월여 동안 멕시코 식약처의 국내 실사 및 임상시험 절차를 거쳐 지난달 말 시판 허가를 받았다.
멕시코 현지에서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나머지 12개 중남미 국가에서도 내년 초부터 차례로 판매허가를 따낼 것으로 보령제약은 기대하고 있다. 현지 임상에서 카나브는 이완기 혈압(DBP)과 수축기 혈압(SBP) 모두 강력한 강하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나브는 지금까지 중남미와 러시아 중국 등 16개 국가와 1억706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대표적인 국산 신약이다. 보령제약은 미국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파트너사를 선정했으며 유럽에서는 사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