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 프랑스 '주목받지 못한 작품상'
소설가 김애란(사진)의 단편집 ‘달려라 아비’가 프랑스 비평가와 기자들이 제정해 매년 수여해온 올해의 ‘주목받지 못한 작품상’을 받았다. 9일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김씨의 이번 수상은 2009년 신경숙의 장편 ‘외딴 방’에 이어 두 번째로, 프랑스 문단에서 한국 문학의 가능성을 또 한번 입증해준 사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