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글로벌 경기활성화 기대에 상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럽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세계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한 영향으로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 오른 1만8.63으로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1만선을 돌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4% 오른 6875.18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17% 올라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경신하며 4589.12로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33% 오른 3305.26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 발표에 따른 투자심리회복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8주 연속 상승 랠리를 지속했다. 독일과 프랑스의 공휴일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 상승폭은 제한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ECB의 경기부양 의지가 확고한데다 중국의 5월 수출 실적이 전년대비 7% 증가하는 등 대외변수도 호조를 보여 낙관론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 오른 1만8.63으로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1만선을 돌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4% 오른 6875.18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17% 올라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경신하며 4589.12로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33% 오른 3305.26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 발표에 따른 투자심리회복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8주 연속 상승 랠리를 지속했다. 독일과 프랑스의 공휴일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 상승폭은 제한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ECB의 경기부양 의지가 확고한데다 중국의 5월 수출 실적이 전년대비 7% 증가하는 등 대외변수도 호조를 보여 낙관론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