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날려酒오] 아영FBC '미니엠', 병따개로 여는 스파클링 와인…도수 낮아 운동 후에 한잔 딱!
아영FBC는 무더운 여름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 ‘미니엠(mini M)’을 판매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타입인 것이 특징이다. 병따개로 간단히 개봉할 수 있다.

미니엠(275mL)은 아영FBC가 판매하고 있는 국내 스위트 스파클링 와인의 대표주자 ‘빌라엠(villa M)’의 브랜드 특성을 이어받았다.

달콤한 향과 시원한 청량감을 그대로 살려 탄생한 것. 특히 알코올 도수가 5도로 낮은 편이라 등산이나 레저활동, 운동 후에도 부담 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아영FBC 측은 설명했다.

미니엠은 검정색 라벨 안에 위치한 ‘미니버드’를 로고로 넣어 멀리서 보면 사과 모양이 연상되는 이미지를 담았다.

시원하게 반짝이는 레몬 빛깔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탄산과 버블감이 돋보이며, 사과와 키위 와인 베이스의 달콤한 맛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이국적인 시트러스(감귤류의 식물 열매) 향과 특유의 과실 향이 어우러져 마시는 순간 진하고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아영FBC 관계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적당한 단맛에 탄산을 함유해 톡 쏘는 상쾌함과 청량감까지 느낄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변화하는 국내 주류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주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시즌을 맞아 신제품도 출시했다. ‘디아블로 레전드 콜렉션’은 악마의 와인을 상징하면서도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지정 와인으로서 그들만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기획됐다. 가격은 2만원대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디아블로 레전드 콜렉션은 90%의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만들어진 짙은 진홍색의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와인이다.

라벨 전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심벌을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라이언 긱스를 포함한 구단 선수들의 자필 서명이 담겨 있어 축구광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선물 목적이라면 칠레, 프랑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의 역사와 전통을 담아 선물할 수 있는 ‘명가의 와인 시리즈’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대표적 와인 생산국인 칠레, 프랑스, 이탈리아의 대표 와이너리를 한 곳씩 선정해 특별판 와인을 출시했다. 에라주리즈·바롱 필립 드 로칠드·안티노리 가문을 헌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와인 애호가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