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전기전자주들이 부진을 털고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6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000원(1.33%) 오른 7만6400원을 기록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3.64%, LG이노텍은 2.41% 상승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LG전자의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올해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5년만에 2조원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저가폰과 'G3'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올 2분기 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가 4분기만에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LG디스플레이도 하반기 패널가격 상승과 애플 효과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