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령한 임상시험 보고서에는 SAL200의 약력학·약동학 시험 결과 등을 포함한 여러 약물특성 분석자료와 안전성 자료들이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전수연 인트론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 센터장은 "이번에 확보된 자료들은 효능자료들과 함께, SAL200의 신약가치의 근거가 될 것이며 앞으로의 글로벌 라이센싱 추진에서도 주요한 객관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트론바이오는 이달 말 미국에서 열리는 'BIO 2014'에 참가해 회사가 가지고 있는 특화기술과 신약후보물질을 대외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기존에 관심을 보여온 기업들에 더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SAL200의 가치를 보다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수출 등 본격적인 상업화 추진을 점차 구체화한다는 전략이다.
인트론바이오는 세계 기술수출과 별도로 병행 추진하고 있는 국내 임상2상 시험 일정도 조만간 구체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