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센텀 리슈빌’을 분양한다. 재송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총 753가구(전용 59~107㎡) 중 54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2006년 부산시 기장군 정관신도시 계룡리슈빌 공급 이후 8년 만의 새 아파트 분양에 나서는 것이다.

계룡건설은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타워형과 판상형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중앙광장, 소공원, 주민운동시설, 조형광장 등을 넣었고 동간 거리를 넓게 해 도심 속 웰빙주거단지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단지는 수영강 조망이 가능한 데다 센텀시티 생활권이라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수영강변에 조성된 센텀시티에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BEXCO(벡스코) 영화의전당 시립미술관 등 업무·문화시설도 다양하다. 수영강 시민공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장산·황령산 산책로, APEC나루공원, 근린공원도 가까워 운동 및 여가시간을 보내기 좋다.

교통환경도 잘 갖춰졌다. 번영로 원동IC 입구에 있어 해운대로, 수영로, 번영로를 통해 해운대와 구도심 등으로 가기 편하다. 내년 완공을 앞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구간 ‘재송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교육열이 높은 해운대구 학군으로 송수초등 재송초등 등 초등학교(6곳), 센텀중 장산중 등 중학교(3곳),부산외고와 센텀고 등 고등학교(2곳)가 몰려 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중동역 6번 출구 인근(중동 1336의2)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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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