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수석 조윤선 내정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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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무수석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내정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12일 청와대 경제수석는 새누리당 안종범 의원, 민정수석에는 김영한 전 대검 강력부장, 교육문화 수석에는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청와대 정무수석에 여성이 기용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정무수석 조윤선 내정자는 정치계 대표 미녀로 꼽히고 있으며 그의 이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내정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다녔으며 당시 교내에서 뛰어난 성적과 미모로 유명했다고 전해졌다.

외교학과를 졸업했지만 사법고시를 통과해 법조인의 길을 걸었으며,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 내정자는 2002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캠프에 영입돼, 선대위 공동대변인을 역임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이 당 비대위원장이던 지난 2012년부터 당선인 시절까지 줄곧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무수석 조윤선 내정, 기대되는 인물이네" "정무수석 조윤선 내정, 서울대 나온 줄 몰랐네" "정무수석 조윤선 내정, 정치계 대표 미녀될 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